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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타임' 마음이 행복해지는 시간 여행 영화(feat. 명대사)
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화는
타임 슬립을 소재로 한 영화.
'어바웃 타임'
개봉일: 2013년 12월 05일
이 영화가 처음 개봉했을 때,
극장을 찾아가서 본 기억이 난다.
나는 로맨스/멜로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편이다.
그렇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감상을 했다가,
극장을 나왔을 때는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줄거리-
모태 솔로 '팀'은 성인이 된 날.
가문의 비밀을 아버지에게 듣게 된다.
그것은 바로 가문의 남자들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
꿈을 위해 런던으로 간 팀은 그곳에서
'메리'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된다.
팀은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메리의 마음을 얻은 팀은 그녀와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게 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게 되는데....
-영화 주요 인물-
어바웃 타임은 중반부까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집중을 하게 된다.
'팀'이 '메리'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 과정에서
삐거덕거린 순간들이 있었지만,
'팀'은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 슬립
능력을 사용해서 위기의 순간들을
헤쳐 나갔다.
하지만,
영화가 후반부로 갈수록
어바웃 타임은 단순간 로맨스 영화가
아니라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팀'의 아버지가 몸이 아프게 되며,
여동생 또한, 순탄하지 않은 삶을 살게 된다.
팀은 이런 잘못된 상황을 다시 돌려놓기
위해 능력을 사용하게 되지만,
모든 것이 팀의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이 영화는 '팀'과 그의 아버지의 씬이
자주 등장한다.
현재, 팀이 걷고 있는 길을 먼저 걸었던 경험자로서
아버지는 많은 조언을 해준다.
이 영화에서는
잔잔한 파도 같지만, 그 안에서
많은 감동적인 순간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마음에 와닿는 대사들이 있는데,
"두 가지 단계 중 첫 번째는 평범한 삶을 사는 거다
하루하루를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그다음 두 번째 단계는
한번 살았던 하루를 다시 살아보는 거다
처음에는 긴장과 걱정 때문에 볼 수 없었던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말이다"
"우린 우리 인생의 하루하루를
항상 함께 시간 여행을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이 멋진 여행을 즐기는 것뿐이다."
이 영화를 보다 보면 감동적인 순간들이 있다.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는 어려서 잘 느끼지
못했던 상황, 감정들을
어느 정도 나이가 먹으니 느끼는 부분들이 있다.
뻔한 로맨스 영화가 맞지 않는다면,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도
이 영화라면 한 번쯤
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누군가에게는 인생 영화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