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증상 극복법

 

TV나 뉴스 정보매체에서 자주 접하는 공황장애. 여러분은 공황장애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사실 저도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어느날 저의 친한 지인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급작스럽게 말하면서 공황장애가 궁금해졌습니다. 극도의 불안함과 두려움을 느끼는 공황장애. 과연 공황장애 증상은 무엇이고 극복방법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불안함과 두려움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일종입니다. 공황장애가 발생하면 두려움, 공포, 초조감을 느끼며 이와함께 호흡곤란, 답답함, 어지러움, 손발 저림 등 다양한 증상을 경험합니다. 공황장애는 걸리면 힘든 증상이 맞지만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이 비교적 잘 조절되는 편입니다.

※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질환의 증상, 진단, 치료법을 본인이 정확히 아는 것이 필수입니다.

 

■ 공황장애 증상

공황장애란 예기지 않는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없을때에도 증상이 발현될까 미리 두려워하며 그로 인해서 일상생활에 악역향을 미치는 장애를 의미합니다.

공황 발작은 대개 짧은 시간 지속되며, 10분 이내에 증상이 최고조에 달하는게 일반적입니다.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20~30분 정도 지속 되다가 사라지며, 1시간을 넘는 경우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그러나 발작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 것이 문제이며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개월을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황 발작 시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갑작스럽게 발생합니다.

 

1. 두근거림, 심장이 빨리 뛰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2. 땀이나며 손,발이 저릿하고 떨럽니다.

 

3. 숨이 가빠져 막힐 것 같고, 질식할 거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4. 가슴 부위의 통증이 느껴지며 메슥거리고 속이 불편합니다.

 

5. 어지럽고 휘청거리며 심하면 실신할 것만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6. 증상이 심한경우 자제력을 잃고, 본인이 죽을 거 같은 공포감에 휩싸입니다.

심한 공포감이나 불쾌감과 함께 위의 증상 중 3~4가지가 함께 온다면 공황 발작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 공황장애 극복법

 

공황장애를 극복하는 주된 방법은 약시 약물치료입니다. 약물 치료와 의사 진단 없이는 극복하기가 힘들기에 꼭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약물치료 이외에도 실생활에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래에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1. 약물치료

 

- 항우울제 : 항우울제의 장점은 치료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는 점입니다. 또한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습관성이 없다는 점이 좋습니다. 항불안제에 비해 효과는 느리게 나타납니다.

 

-항불안제 : 항우울제에 비해서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치료 효과가 수 시간정도만 유지되며, 습관성이 있으므로 정신과 전문의의 관리하에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일단, 약물을 복용하고 공황 증상이 호전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8~12개월 정도 꾸준이 약물 치료를 해야 합니다. 전문가의 소견없이 임의로 약물을 중단하면 더 큰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2. 카페인, 술을 자제

 

실제 공황장애는 겪는 분들중에 부정맥이 같이 오는 분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부정맥이란 심장의 리듬이 불규칙하고 심박동수가 비정상적인 경우를 말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직장, 업무, 학업 스트레로 인해서 커피를 섭취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황장애 증상이 있는 사람이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고 스트레스까지 받는다면? 심장 박동이 무서울만치 빨리 뛰고 한번 빨리 뛰는 심장박동이 정상 수치로 돌아오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커피, 녹차, 콜라, 술 모두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가족, 지인들의 관심과 도움

 

이 부분은 환자가 아닌 주위 가족, 지인분들이 잘 알고 계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제 지인분도 공황장애를 겪었을 때 가족들의 도움이 정말 절실했고,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평소보다 자주 대화를 하고, 대화가 하기 힘들면 통화를 자주 해야 합니다. 환자분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공감해주며 별 일 아니라고 잘 이겨낼 수 있을거라고 한 마디 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공황장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도 주위 지인이 겪은 것을 옆에서 봤기에 얼마나 힘든지 간접적으로나마 느꼈습니다.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모든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황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이며,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제대로 진단만 받으면 70~90%의 환자가 상당히 호전된다고 하니, 병원 가는 것을 무섭거나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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