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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신작 이터널스 뜻과 개봉일 예고편 정보 리뷰

 

이터널스 메인 포스터

 

개봉일 : 2021년 11월 3일

장르 : 액션/어드벤처/드라마

러닝타임 : 155분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11월 3일에 개봉을 한 마블 최신작 이터널스!!

 

개봉 당일날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일이 있어서 보지 못했다.

 

그래서 4일 날은 무조건 봐야지 하는 생각에

극장에 가서 관람을 했다.

 

나는 관람 전에 영화의 주요 포인트를

집어주는 정보글을 찾아보는 편은 아니다.

 

알 보고면 영화를 더욱 이해하기 쉽지만

자칫하다 다른 이의 생각이나 느낌으로 인해

선입견에 빠지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

 

히어로만 10명이 나온다.

 

-줄거리-

 

'이터널스'는 7천 년 전에 지구에 도착한 태초의

히어로다.

 

그들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로부터

지구인들을 지키기 위한 명을 받고

7천 년이란 긴 세월을 지구인들 안에 섞이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다 없앤 줄 알았던 '데비안츠'가

나타나 세르시와 스프라이트는 공격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세르시와 스프라이트는 다시

'이터널스' 멤버들을 모으려 하는데...

 

 

 

-영화 주요 인물-

(멤버만 10명이다...)

 

 

이터널스 멤버 중에서도 이번 영화에서 가장 비중있는 두명. 이카리스와 세르시

 

단짝인 길가메시와 테나. 여기서도 마블리.

 

인간의 마음을 조종하는 드루이그와 청각장애 히어로인 마카리.

 

양 손에서 에너지를 발사하는 킨고와 환상을 사용하느 스프라이트

 

태초의 발명가 파스토스와 이터널스의 리더 에이잭.

 

 

이 외에도 세르시와 사랑에 빠진 인간

'데인 휘트먼' 역의 키트 해링턴이 등장한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만든 작품이다.

매체에 따르면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이 영화를 만들 때 클로이 감독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면서 큰 터치 없이 만들었다고 한다.

 

 

 

영화는 7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시작이 된다.

 

이터널스 멤버들은 우주와 이터널스를 창조해낸

셀레스티얼 아리솀으로부터

지구인들을 위협하는 데비안츠를 없애라는 명을

받아서 지구로 오게 된다.

 

(이터널스는 사람이 아닌 셀레스티얼이

창조해낸 창조물이다)

나도 저 비행선 갖고 싶다.

 

이들은 오자마자 인간들을 위협하는 데비안츠를

무찌르는데 최선을 다한다.

 

손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발사하는 킨고

 

 

각양각색의 10명의 히어로

 

지구에 온 '이터널스' 멤버는 총 10명이다.

 

전투에 특화된 5명 

 

이카리스 - 비행 능력과 눈에서 에너지 광선을 쏠 수 있다.

테나 - 전쟁의 여신이며, 우주 에너지로 각종 무기를 만들 수 있다.

길가메시 - 이터널스 중 가장 강력한 힘을 가졌다.

킨고 - 양손에서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해 적을 공격한다.

마카리 - 세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가졌다. 

 

지원 및 보조에 특화된 5명

 

에이잭 - 셀레스티얼과 소통이 가능한 위대한 리더.

세르시 - 물질을 변환시키는 능력을 가졌다.

스프라이트 - 환상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졌다.

드루이그 - 정신지배 능력을 가졌다. 인간들 조종 가능

파스토스 - 태초의 과학자이며 발명가이다.

 

 

많다. 조금 과하게 많아서 영화를 보는 사람에 따라

너무 어지럽고 번잡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일까, 이 10명의 캐릭터의 매력을

모두 표현하기가 너무 역부족이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왼쪽 세번째 누가봐도 마동석이다.

 

영화 초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세계관 설명 및 이터널스 상황 

 

영화는 러닝 타임 약 2시간 반이라는 긴 호흡을

가지고 있다.

 

영화의 초반부는 멤버들이 지구에 정착하면서

문명이 제대로 갖춰지기 전부터 현재까지의

스토리 라인을 설명하는데 소비된다.

 

그것만 해도 상당이 많은 분량을 차지한다.

이 부분에서 지루하다는 평이 꽤 있다.

 

나는 관람하면서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마블 특유의 빠르고 유쾌하며 뽕(?)이 있는

기존의 작품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 그래서 마블 영화를 기대하고 오신 분들은

많이 실망했을 수 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영화의 메인 주인공인 두 캐릭터의

매력이 많이 약한 거 같다.

 

 

솔직히 감독이 관객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을 우리가 알고 싶지 않다면,
영화 앞쪽 3~40분 정도는 빼도 영화를 보는데 무리가 없을 거 같다.
(이터널스 멤버들이 인간들에게 느끼는 감정들과 이카리스와 세르시의 사랑 이야기)

 

 

 

5천년을 사귄 이카리스와 세르시

 

 

연기력이 아닌 매력이 없는 두 명의 주인공

 

영화 이터널스는 이카리스와 세르시를

주요 인물로 내세웠다.

 

두 배우가 연기를 못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연기는 좋았다.

 

다만, 연기력을 뛰어넘는 매력을 보여줄

연출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다.

 

나는 오히려 이 두 캐릭터의 감정들을 나누는

부분이 조금은 지루하다고 느꼈다.

(매력이 있었으면 오히려 좋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감독의 영향이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친 거 같다.

 

 

 

 

 

감독이 영화에 끼치는 영향

 

영화 이터널스를 보고 난 후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같은 원고라도 누가 연출을

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영화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

 

이 글 첫 부분쯤에 클로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고 말을 했다.

 

이 감독의 작품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여태껏 마블이 만들었던 영화와는

다른 스타일의 연출을 즐기는 감독이다.

 

이 영화도 영상미는 정말 좋다.

이 부분은 흠잡을 곳이 없는 거 같았다.

 

다만 뭐랄까.... 히어로의 다큐를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동석이 형의 분량과 전투씬

 

이건 짧게라도 한번 집고 넘어가야 한다.

 

정확하게 분, 초 단위로 계산한 건 아니지만

분량이 10명 중 가장 적은 거 같다.

 

캐릭터마다 역할의 존재하고 분량이

정해져 있기에 어쩔 수 없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 거다. 끝.

 

 

전투씬의 영상미는 좋았다.

하지만, 기존에 나온 마블 영화에 비해서

특별하거나 특출 난 장면은 없었다.

 

마블 영화들을 보면 시그니쳐 액션 장면들이

하나씩은 있기 마련인데 그런 부분이

딱히 보이지 않아 아쉽다.

 

이런 장면 하나쯤은 있어줘야 하는데...

 

액션씬이 적다는 분들도 계신데,

긴 러닝타임을 생각하면 그렇게 적은 분량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영화 이터널스에 대해서 리뷰와

솔직한 생각들을 적어봤다.

 

확실한 건 기존의 마블 영화와는 다른 

느낌이다.

 

또한, 영화 개봉 후 계속 논란이 되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장면에 있어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아니, 굳이 저 장면을 넣었어야 했나...)

 

전범국가를 두둔하는 것 까지는 아니지만,

충분히 논란이 될 수 있는 장면이다.

 

유아인 형이 이런 말을 했다.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아닌데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된다고 했어요"

 

 

이 모든 논란들을 잠재우고 이터널스는

흥행을 할 수 있을지,

여러분들이 한번 관람을 하시고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아, 쿠키 영상은 2개가 준비돼있으니

영화가 끝나더라고 조금 기다린 후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터널스 메인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