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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악으로 처단한다. 

영화 베놈 2 리뷰[예고편]

 

 

메인 포스터

 

개봉일 : 2021년 10월 13일

장르 : 액션/SF/스릴러

러닝타임 : 97분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베놈 2가 개봉했다.

 

풀 네임은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카니지는 대학살을 뜻한다.

 

극장 개봉날은 일이 바빠서

관람을 하지 못했지만

오늘은 아니다.

 

불금이기에 퇴근하자마자

바로 극장을 달려가서 관람했다.

 

베놈 1도 재밌게 본 기억이 있기에

베놈 2도 상당히 기대를 했다.

 

 

 

 

-줄거리-

 

베놈과 동화되어 살아가고 있는 에디 브록.

 

베놈도 자신의 숙주인 브록이 싫지 않아

둘은 완벽한 파트너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브록에게 연쇄 살인범

클리터스 캐서디가 취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취재를 하러 간 브록은

캐서디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주고받는 거래를 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취재 과정에서 브록은 캐서디에게

손을 물렸고, 그 과정에서 캐서디에게

심비오트의 일부가 흘러 들어가 

카니지가 탄생하게 된다.

 

최악의 빌런들이 뭉친 캐서디와 카니지는

서로 뜻이 맞아 베놈과 브록을

죽이려고 한다.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베놈과 브록은

서로 다투게 되며, 서로가 분리되어

따로 떨어지게 된다.

 

 

과연, 최악의 빌런 캐서디와 카니지를 상대로

베놈과 브록은

먹히지 않을 것인가...?!

 

 

-영화 주요 인물-

 

'에디 브록/베놈' 역할의 톰 하디. 주인공이자 이 영화의 개그 담당

 

'클리터스 캐서디/카니지' 역할의 우디 해럴슨. 메인 빌런으로 나온다

 

'앤 웨잉' 역할의 미셀 윌리엄스. 베놈 2에서도 브록을 도와준다

 

캐서디 여자친구 '슈리크' 역할의 나오미 해리스. 초능력을 갖고 있다

 

극 중 슈리크는 위험한 목소리 때문에 25년간을

방음 장치가 되어 있는 감옥에 갇혀

살아온 인물로 표현된다.

 

'멀리건 형사' 역할의 스티븐 그레햄. 슈리크와 악연으로 나온다

 

슈리크를 감옥으로 연행하는 임무를 맡은

멀리건 형사.

연행 도중 도망치려는 슈리크에게 총을 발사,

슈리크의 한쪽 눈이 실명된다.

 


 

 

영화의 시작은 

베놈과 브록의 다툼으로 시작을 한다.

 

'사람을 잡아먹지 않겠다는 규칙'을

두고 베놈과 브록이 서로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영화 설정을 보면,

심비오트가 섭취해야 하는 영양분이

뇌와 초콜릿에만 있다고 한다.

 

길거리의 악당을 잡아먹으려는 베놈.

 

입 벌려... 뇌 들어 간다.

 

브록은 닭의 뇌를 먹으라고 하지만

베놈은 전혀 만족을 하지 못한다.

 

이 부분에서 둘은 크게 다투게 되며

나중에 서로 떨어지게 되는 사건의

계기가 된다.

 

 

한편, 메인 빌런인 캐서디는 

(초능력으로 인해 정체 모를 장소에

감금이 된) 애인, 슈리크를 되찾기 위해 

브록과 면담, 취재를 요청해 거래를 제안한다.

 

갇혀있는 슈리크에게 밥을 줄 때도 헤드셋은 필수이다.

 

브록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캐서디.

 

몇 차례의 면담, 취재 과정에서

브록은 캐서디를 배신(?)하게 되고,

 

이로 인해 화가 난 캐서디는

브록을 도발하며, 브록의 손을 물게 된다.

(카니지의 탄생 배경이다)

 

브록의 손을 물어버리는 캐서디.

 

이 물게 되는 과정에서 베놈의 일부와 브록의 피를

입으로 삼키게 된 캐서디.

 

사실, 이 부분은 영화를 보면서

뭔가 개운하지 않았다.

 

베놈의 일부만 가지고 베놈보다 더 강력하고

사악한 카니지가 태어났다는 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었다.

 

손톱만 한 정도의 심비오트가

자아가 있는 카니지를 탄생시킨 부분은

탄생 과정이 억지스러운 부분으로 보였다.

 

비주얼 보소.... 바지에 지리겠다.

 

근데 영화를 보다 보면 카니지를

베놈보다 더 부각시켜 보이는 장면들이

꽤 많이 나온다.

 

하늘에서 내려온 줄 알았다

 

위에 카니지와 너무 비교되는데...

 

이것만 보면 주인공은 베놈이 아니라

카니지 같기도 한데...

 

하여튼,

캐서디는 카니지와 뜻이 맞아

베놈과 브록을 죽이려고 한다.

 

극 중에서 카니지는 베놈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베놈만 없으면 자신은 무적이라고 생각한다

(베놈이 있어도 무적 같아 보이긴 하다)

 

과연, 베놈과 브록은 체급 차이가 상당히 나는

카니지와 캐서디를 어떻게 물리칠 것인가?!

 


글에서 언급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앤 웨잉이 

사랑싸움(?)을 한 베놈과 브록을 다시

연결시켜주는 오작교 역할을 한다

 

(오작교 해주고 본인은 댄이랑 결혼함. 빅 피쳐)

 

베놈 2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형만 한 아우는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베놈 2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역시 1을 넘어서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훌륭한 CG와 베놈과 브록의

개그 콤비를 보는 맛은 괜찮았다.

 

가볍게 보기에 괜찮아서

조심스럽게 추천드려 본다.

 

 

1차 예고편

 

 

 

2차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