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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케이프 룸 2 결말, 영화 이스케이프 룸 2 리뷰[스포 있음]

 

 

메인 포스터

 

개봉 : 2021년 7월 14일

장르 : 액션/공포/스릴러

러닝타임 : 88분

등급 : 15세 이상 관람등급

 

 

1편을 보고 왔다.

그리고 지체 없이 바로 2편도 봤다.

(카카오페이지에서 바로 시청했다)

 

1편이 19년도에 나왔으니

2년 만에 후속작이 나온 셈이다.

 

근데.....

러닝타임이 1편에 비해 11분이나 줄었다...

(88분은 너무 아쉬운데...)

 

 

-줄거리-

 

생존을 위협하는 탈출 게임에서

가까스로 생존한 조이와 벤

 

조이는 게임을 설계한 회사 '미노스'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뉴욕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휘말려서

의도치 않게 지하철을 타게 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칸과 분리가 되고 지하철 안에서는

초고압의 전류가 흐르며 안에 있던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한다

 

그 칸에 타고 있던 사람은 조이와 벤을

포함해서 총 6명.

 

알고 보니 이들 6명은 각기 다른

탈출 게임에서 생존을 한 6인이었고,

이들 모두 다시 게임이 시작됐다는

사실을 직감하게 되는데....

 

다시 시작된 생존 탈출 게임.

과연, 이들 중 몇 명이나 생존을 해서

다시 생존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까...?!

 

 

 

-영화 주요 인물-

 

조이 역할의 테일러 러셀. 과연 이번에도 생존 할까?!

 

벤 역할의 로건 밀러. 조이의 든든한 조력자

이 외에도 1편에서 죽은 줄 알았던

아만다 역할의 데보라 앤 월이 출연한다.

(과연 어떤 장면에서 출연할까?!)

 

 

 

지하철 분리된 칸에 갇힌 6명. 이번 게임의 (강제)참가자들이다

 

조이와 벤은 뉴욕에 온 후 우연히 만난

정체불명의 남자를 추격하는 도중에

지하철에 갇히고 만다.

(이때는 진짜 우연인 줄 알았는데,

미노스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다시 시작되는 극한의 생존 탈출 게임

 

 

이땐 몰랐다.

이 지하철이 게임의 시작일 줄은.

 

조이와 벤은 직감으로 미노스의 덫에

빠졌다는 것을 느꼈지만, 그 둘만 느낀 게 아니다.

 

분리된 칸에 갇힌 여섯 명은 모두 절규를 했고,

알고 보니 이들은 이미 탈출 게임에 참가를 했었고

그곳에서 생존을 한 사람들이었다.

 

 

초고압 전류가 흐르기 시작한 지하철.

 

지하철에는 초고압 전류가 흐르고,

무엇 하나 잘못 만졌다가는 심장마비로

죽을 수도 있는 상황까지 치닫게 된다.

 

이곳에서의 힌트는 무엇이며,

과연 어떻게 탈출을 해야 하는가?!

 

체스판을 연상시키는 바닥.

 

두 번째 방은 

레이저가 나오는 철장 은행이다.

 

레이저는 도둑을 막기 위한 방범용 장치이다

(이들은 이곳에서 도둑인가 보다 ㅎㅎ)

 

바닥의 체스판 타일은 평범한 타일이 아니며

힌트가 아닌 다른 타일을 밟았다가는

레이저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되는 장치이다.

 

정해진 규칙에 의해 타일을 밟아

무사히 탈출을 해야 한다.

 

요래 요래 레이저가 나온다.

 

 

 

 

웰컴 투 비치 룸

 

세 번째 방은 해변가 룸이다.

 

해변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방이 벽으로 막힌 밀실이다.

 

이곳에서는 다른 거 없다.

 

그냥 막 모래 해변가가 늪으로 변해서 

모든 걸 집어삼킨다.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스케이프 룸 1편에서는 6개의 방이 나왔었고

6명 중 2명이 생존했었다.

 

과연, 2편에서는 몇 명이나 생존할지 궁금했다

(정확히는 조이와 벤이 살아남을까)

 

그리고, 1편에서 뿌려놓은 떡밥들은

회수를 할 지도 관건이었다.

(미노스가 게임을 만든 목적과 어떤 기준으로

참가자들을 선별한 진짜 이유 등)

 

추측만 있을 뿐 명확히 나온 건 거의 없었다.

 

 

네 번째 방은 

비가 내리는 뉴욕 거리를 표현한 방이다.

 

근데 이 비가 그냥 비가 아니라,

맞으면 녹아 버리는 염산 비이다.

 

진짜 이정도면 살아남지 말라는 소린데...

 

슬픔에 빠진 브리아나와 레이첼

 

이후, 다음 방에서 조이는

아만다를 만나게 된다.

 

죽은 줄 알았던 아만다를 만나서 반가웠지만

그녀는 조이를 반가워하지 못했다.

 

갇혀 있는 벤과 구하려는 조이

 

그 이유는 아만다가

이번 생존 탈출 게임을 기획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벤을 가둬둔 것도 아만다가 행한 일이었다.

 

과연 그녀의 진짜 정체는 무엇이며,

왜 이런 게임을 설계했는지 궁금하다.

 


 

이번 2편에서는 뭔가 속 시원히

해결될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 기대를 우습게 비웃으며

미노스의 실체나 배후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

(조이가 죽을 때까지 영화가

안 끝날 거 같은 예감이 드는데...)

 

그래도 확실한 심증이 드는 건

3편이 나올 것이라는 거다.

 

2편 마지막 부분에,

조이와 벤이 비행기를 타는데

어이구, 비행기에서도 사고가 터지네 ㅎㅎ

 

옛말에 '형만 한 아우 없다'는 속담이 있는데

이런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1편이 그래도 재밌는 방 탈출 장치들과

임팩트 있는 참가자들이 있었는데,

2편에서는 그런 부분에서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조이와 벤을 제외한 참가자들은 들러리였다)

 

그래도 3편은 다시 재정비해서

또 다른 재미를

가져다 줄 거라고 생각하고,

믿을을 갖고 기다려 보기로 했다.


지금까지

이스케이프 룸2(노 웨이 아웃)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