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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생존 탈출 게임, 영화 이스케이프 룸 리뷰

 

개봉일 : 2019년 3월 14일
장르 : 액션/공포/스릴러
러닝타임 : 99분
등급 : 15세 이상 관람등급

  나는 평소에도 탈출, 추리 등을 좋아한다
그래서 방탈출도 좋아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방탈출을 못 간지 한참 됐다.

그래서 방탈출 관련 영화가 있을까 찾아봤다.
역시나, 찾아보니 있다.

제목부터 이스케이프 룸이다 ㅋㅋ

평점, 평가는 나중에 확인하고
바로 시청에 들어갔다

-줄거리-

거액의 상금이 걸린 방탈출 게임에 초대된 6명.
출신, 나이, 성별 모두 다른 이 6명은
오직 초대장 하나에 세계 최고
방탈출 게임 회사 '미노스'에 모인다

하지만 초대자는 나타나지 않고
방 안은 불에 탈 듯이 순식간에 온도가

올라가며 게임이 시작된다.

이들은 생존의 위협을 느끼며, 이 게임이
단순한 게임이 아니란 사실을 직감하게 된다.

미노스에 모인 6명은 이들 앞에 준비돼있는
6개의 방을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영화 주요 인물-

(왼쪽부터)조이 역의 테일러 러셀 / 제이슨 역의 제이 엘리스.

 

(왼쪽부터)대니 역의 닉 도다니 / 마이크 역의 타일러 라빈

 

(왼쪽부터) 벤 역의 로건 밀러 / 아만다 역의 데보라 앤 월


영화는 6명이 방탈출 게임 회사
미노스에 모이면서 시작을 한다.

6명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이며
초대장 하나에 모인 사람들이다

보통 이런 장르의 영화를 보면
일부 혹은 전부 다
죽는 경우가 대분분이다.

그렇기에 나도 이 영화의 초입 부분을 보면서

'이 중에 몇이나 살아나갈까?'

생각하며 봤다

방은 총 6개이다.

...... 우연 이라기에는
참가한 인원수랑 같다.
(설마 다 죽나?!)

 

마네킹으로 사람이 있는 척 위장술!! 이곳이 밑에 사진의 오븐룸과 같은 방이다.

 

 

이들이 처음 모인 장소. 리셉션인 줄 알았는데, 바로 시작이다


첫 번째 방은 오븐 룸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겁나 핫한 방이다

 

단서를 잘못 찾을 때마다 방 안의 온도가 올라가는 설정이다.

(무려 화씨 451도, 섭씨로 바꾸면

약 232도 까지 올라갈 수 있다)

 

 

두번째 방인 아이스 룸.

 

두 번째 방은 아이스 룸
더워 죽더니 이번엔 얼려 죽이려는 모양이다

 

이곳에서는 영하의 강추위가 언제 얼어 죽게 

만들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참가자들에게 안겨준다.

 

또한, 빙판의 상태가 영 좋지 않아 언제 빠질지

모른다는 공포감을 심어준다.

(실제로 빙판이 부서지는데 이건 약간 주최 측의

개입이 있지 않았나 의심이 든다)

 

 

세번째 방인 업사이드다운 룸


세 번째 방은 업사이드다운 룸
뭔가 되게 위, 아래로 왔다 갔다 할 듯하다

약간, 상하 반전의 느낌을 준 방이다.

또한, 갈수록 바닥에 구멍이 생겨서 추락하는 방.

 

모든 바닥이 사라지기 전에

출구를 찾아 탈출해야 한다.

 

네번째 방인 포이즌 룸

 

네 번째 방은 포이즈 룸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방 안에는 독가스가 퍼진다.

  

주어진 시간은 5분!!

 

그 안에 힌트를 찾아 해결을 해서 방을 

탈출해야 한다.

네 번째 방인 이곳에서 변수가 발생한다.

 

과연 어떤 변수가 발생할 것인가?!

 

 

다섯번째 방인 일루젼 룸.

 

다섯째  방은 일루젼 룸
환상과 진실을 구별해야 하지 않을까?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환각을 경험하게 된다.

 

정상적인 사고로도 빠져나오기 힘든 상황에서

환각까지 보이니 얼마나 미칠 노릇일까?!

 

이곳을 빠져나오려면 환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여섯번째 방인 크러쉬 룸.

 

마지막 여섯째는 크러쉬 룸이다
무엇인가를 부수고 찌그러트리는 공간이 아닐까?!

이곳에서는 방탈출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벽이 가까워지는 장치가 설치돼서

모든 것을 압사하려는 공포를 선사한다.

 

최근에 본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에서

이런 장치가 나왔었다.

 


이렇게 여섯 개의 방을 모두 탈출한 자만이

생존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이 영화를 보다 보면 이들이 왜 초대가 

됐는지 이유가 나온다.

 

하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뭔가

깔끔하게 해소가 되지 않는 느낌이 든다.

(억지가 느껴진달까)

 

그래서 그런가,

이 영화는 2가 나왔다.

올해 21년도에 나왔다. 

 

그래서 그 찝찝함을 해소하기 위해

2도 보려고 한다.

 

영화는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그저 그렇다.

(딱히 스토리라고 할게 없다)

 

이 영화를 보다 보면,

쏘우와 큐브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쏘우, 큐브와 비교해 봤을때

음...... 많이 아쉬운 느낌이다.

 

 졸작은 아니지만, 평이한 느낌이다.

 

그렇지만, 방탈출이라는 소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시청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