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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장기밀매를 다룬 범죄/스릴러, 영화 공모자들 리뷰

 

 

영화 메인 모스터

 

개봉일 : 2012년 8월 29일

 

장르 : 범죄/스릴러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러닝타임 : 111분

 

이 영화가 처음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가

2012년도였다.

그때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 

찾아가서 관람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당시의 나는 어렸고,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꽤나 충격적이었다.

 (실제 2009년에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했다고 한다)

 

이번에 생각이 나서 한번 더 시청을 했다.

 

심장 8억, 간 4억, 신장 3억 5천.....

여객선이 공해상에 진입하는 순간,

그들의 '작업'이 시작된다.

 

 

 

-줄거리-

 

여행을 떠나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

중국 웨이하이행 여객선에 오른

상호와 채희.

 

둘만의 첫 여행으로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상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출구도 없는 바다 한가운데의 여객선에서

채희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더운 혼란스러운 것은 

여행 중 채희와 같이 찍은 사진도,

여객선 탑승 명단에도 채희의 이름은 없어졌다

 

한편, 여객선 사우나실에서

장기밀매 현장 총책임자인 영규는

납치해온 채희가 과거 친한 형님의

여동생이란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데...

 

 

배는 중국 도착까지 6시간 남짓.

 

아내를 찾아 나서는 상호의 집요한

추적이 시작되고,

영규는 채희를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영화 주요 인물들-

 

불법 장기밀매 총책 영규 역할의 임청장. 이 형 진지한 연기도 어울려

 

아내를 잃어버린 남자 상호 역할의 최다니엘. 얼굴 좀 자주 비춰줬으면 좋겠다.

 

불법 장기밀매팀의 외과의 경재 역할의 오달수
임창정과 친분이 있는 유리 역할의 죠윤희

 

이번 장기밀매의 작업 대상 채희 역할의 정지윤

 

이 외에도, 

조달환, 신승환, 최일화 등이 출연하며,

라미란 배우가 특별 출연한다.

 

 

 

금방이라도 창정이형한테 맞을거 같은 사람이 라미란 누님이다.

 

영화의 앞부분은 인물들 간의 관계와

이들이 배를 탈 수밖에 없는

사정과 이유 등을 설명해준다.

 

상호와 채희는 둘만이 첫 여행을 가기위해

여객선에 탔으며,

 

영규는 장기밀매에서 손을 뗐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유리의 빛을

대신 갚아주기 위해 어쩔수 없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배를 타고,

 

유리는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

영규에게 말하지 않고 

유명한 병원이 있는 중국 여객선을 탔다.

 

 

불법 장기밀매팀

 

배에타는 채희와 상호.

 

채희는 하체를 쓸 수 없어 

휠체어가 없으면 자력으로는 이동이

힘든 상황이다.

 

아마, 몸이 불편한것이 표적이 된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몸이 불편한 아버지와 유리.

 

유리의 아버지는 몸이 불편해서

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상태였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지 불법 장기이식에 의뢰하여

중국에서 몰래 수술을 하러 가는 상황이다.

 

 

여객선 안에서 마주친 세 사람.

 

상호는 배 안에서 사라진 채희를 찾아 헤메다

유리의 도움을 받아서 같이 찾게 되고,

 

그 시각돌팔이 외과의 경재가 

여객선 안 사우나실에서 채희를 작업한다.

 

영규는 작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채희를 찾고 있는 상호와 유리를 붙잡아

조금이라도 시간을 끌려고 한다.

 

이 탈출구 없는 여객선 안에서

찾으려 하는 자와 숨기려 하는 자의

숨막히는 눈치 싸움이 이 영화의 포인트이다.

 

여객선 사우나실. 작업을 준비하는 자들과 기절한 채희.

 

영화는 중반부까지

배에서 촬영하는 씬이 대부분이며,

중반부 이후 부터는

중국에서 촬영하는 씬으로 이어진다.

(실제 중국에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여객선 안에서의 씬이 마무리 되면,

약간의 긴장도 풀리게 된다.

 

또, 그냥 이렇게 영화가 마무리 되나

싶은 생각에 허탈감이 몰려올 수도 있는데

 

그걸 비웃기라도 하듯

중국 촬영 씬에서 반전이 나온다.

(처음 영화를 봤을때 놀랐다)

 

 

 

 

오늘은 영화 공모자들을 리뷰 해봤다.

 

이 영화가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는 사실에

충격이었으며, 세상 정말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에는 불법 장기밀매나 장기이식에 대한

뉴스를 잘 보지 못했는데,

어디에선가 이런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 어느정도 잔인하며

야한 장면이 나온다.

이 영화를 시청하기 전에 참고 하시면 좋을 거 같다.